대전시 590억 투입 … 뿌리산업 키운다
대전시 590억 투입 … 뿌리산업 키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7.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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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혁신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14개 과제 추진

대전시가는 지역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대전시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2020~2025년)' 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제조용역의 타 지역 유출과 저부가가치 단순제조 위주로 성장정체기에 처해있는 지역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갖추도록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첨단산업과 전통 뿌리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튼튼한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기술고도화·스마트화로 지역 첨단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형 뿌리산업 생태계 활성화' 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5년간 590억원을 투자해 특화단지, 기술개발·공정혁신, 시장창출, 혁신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현재 7개사인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21개사로 늘리고, 매출액 2조3000억원, 고용창출 1533명, 기계·부품·엔지니어링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 100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뿌리산업 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대전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첨단수요 대응력 또한 향상돼 첨단·뿌리기업과 출연연·대학 연관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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