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대학 현장 교사 재교육 구체화
충북교육청-대학 현장 교사 재교육 구체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28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원대·청주교육대와 업무협약… 실무 정책협의회 진행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내 교사 양성 대학들과 손잡고 현장 교사의 재교육 방안을 구체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사 양성부터 현장 교사 재교육에 함께하는 대학은 한국교원대학교와 청주교육대학교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양 대학과 각각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정책 제안과 추진을 위한 실무 정책협의회를 진행해왔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와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 기부 활성화, 교육봉사 연계 협력 등 5개 공통정책을 양 대학에 제안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빠른 현장 안착을 위해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운영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활성화 협조를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공통정책 외에 한국교원대에는 혁신 교육 관련 대학원 전공 과정과 대학교 강좌 신설,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개별 제안했다.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는 도교육청에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 학교 확대와 행복씨앗학교의 실습교 운영, 충북지역 교육정책 연구 활동 협력,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 교육청 간 소통창구 제도 마련, 고교학점제를 위한 다양한 교과 도서 개발 협력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양 대학과 실무 정책협의회에서 주고받은 기관별 제안 사항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판단해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