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사는 달, 다음달 7~8일 선보여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이 연극 `열여덟 어른'을 8월 7일과 8일 이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극단은 대전문화재단 선정 2020창작지원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작품을 공연한다.
유나영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로 구성된 `열여덟 어른'은 만 18세에 보육원을 퇴소한 보호종료 아동을 칭하는 말이다.
특히 아름다운 재단에서 기획한 `열여덟 어른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배우 박도령군의 실제 이야기이기도 하다.
열여덟 어른의 당사자인 배우 박도경군이 시나리오를 쓰고 유나영 연출의 각색과 연출로 18살 어른들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펼쳐진다.
무대는 한가운데 나무 한 그루만 두고 단순하게 구성했으며 배우들은 70분 동안 암전 한 번 없이, 퇴장 한 번 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연은 8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2시와 5시다. (042-53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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