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
대전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7.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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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대덕소방서 구간 시범구축
출동시간 평균 1~2분 단축효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소방차에 탑승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소방차에 탑승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시범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교차로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네거리 4.0㎞ 구간, 대덕소방서에서 오정농수산물시장삼거리 4.5㎞ 구간에 시범적으로 구축됐다. 시범운영 결과 서부소방서 구간은 27%, 대덕소방서 구간은 22% 등 출동시간이 평균 1~2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시는 이날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네거리 4.0㎞ 구간에서 허태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에 소방차량 3대가 정체된 교차로를 막힘없이 신속하게 통과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시연회에서 “긴급차량은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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