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소송 충실 … 투쟁 수위 높이겠다”
“대법원 소송 충실 … 투쟁 수위 높이겠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0.07.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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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계·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 촛불집회 5주년 기자회견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박영규·천기영·이봉호·김범석 이하 대책위)는 27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남 땅 찾기 촛불집회 5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땅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최근 헌법재판소 각하 결정은 충남도민의 5년간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한 태도로 앞으로 “대법원 소송에 충실하고 투쟁 수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15년 7월 27일부터 5년간 행정안전부가 평택시로 잘못 귀속 결정한 당진항 매립지를 되찾기 위해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항거하며 그 의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종식 공동위원장은 “최근 헌법재판소는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판결받으라는 각하 결정을 내려 충남도민과 당진시민을 크게 실망시켰다”며 “이는 지난 2004년 결정의 헌법적 가치 무시는 물론 헌법재판관들의 자기 부정임에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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