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교육부 대안학교 공모 선정
단재고 교육부 대안학교 공모 선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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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구체적 교육 목표·과정 등 호평

 

충북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하는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등학교가 교육부의 `대안학교 설립 사전공모'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공모 사업 응모와 서면평가, 7월 10일 대면 평가 후 지난 21일 최종 선정 결과를 교육부에서 통보받았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대안학교 설립 사전공모'는 대안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에 앞서 필요성과 타당성, 교육과정을 사전 검증하는 개념의 공모다.

도교육청은 사전 공모 평가 항목인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과 교육 목표, 교육과정, 학교 운영 계획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대안학교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교육과정 수립·연계가 적절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대안학교 설립 사전 공모 사업 선정으로 8월 26~28일 예정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사전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중투위에서 위치와 시설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중투위에서 반려된 후 규모와 예산을 조정해 중투에 재도전하고, 만약의 상황에는 자체투자심사를 통해서라도 학교 신설을 고민해 왔었다.

도교육청은 중투위 반려 뒤 단재고의 소요 예산을 기존 약 288억원에서 244억원으로 조정하고 작업동과 기숙사 등의 규모를 일부 축소 조정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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