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쿠팡 물류센터 첫삽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쿠팡 물류센터 첫삽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7.26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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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준공 목표… 첨단 물류 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이 24일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충북도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이 24일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충북도 제공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의 첨단물류센터가 24일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및 조정래 CFS 전무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전국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게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부지 약9만9000㎡) 규모로 총 투자비용은 약 1000억원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이 도입되고, 충청도 전역의 로켓배송을 위한 신규인력도 500명 이상이 고용된다.

쿠팡 물류센터 유치로 중부권 최고의 물류 입지조건을 입증한 음성군은 대한민국 최대 첨단 물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향후 투자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 유치로 군이 추진하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물류산업 육성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을 이어가는 쿠팡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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