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것부터 '뒤집기 한판'
사소한것부터 '뒤집기 한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5.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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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수요혁신토론회 '호응'
사전에 보면 혁신이란 '일체의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하는 것'이라 돼있다.

청양군에서는 다소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는 혁신을 고객의 입장에서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찾아 실천하며 투명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있어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 각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별로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혁신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각 실·과장이 순번에 의해 발표자로 나서 주제발표를 하는 수요혁신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이 제도를 통해 일하는 방식개선 등 과제 161건을 발굴, 이중 89건을 자체혁신과제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매주 수요혁신토론회를 통해 미디어 매체 및 전화기를 활용한 군정홍보 민원인 응대요령 스티커 배부 미디어매체를 활용한 군정홍보 민원인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제공 등 23건의 혁신과제를 선정해 해당 실·과별로 추진 중에 있으며, 6월중에는 상반기 혁신과제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점검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김의환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군민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능동적인 자세로 받아들여 전략이라는 나침반을 사용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구성원의 합의하에 점진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혁신문화가 정착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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