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 심포지엄 열린다
한국전쟁 70주년 … 심포지엄 열린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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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 27일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서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이하 민화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2020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첫 순서로 주교회의 민화위 위원장이며 의정부교구장인 이기헌 주교가 인사와 기조강연을 한다.

민화위 자문위원인 이수정 교수(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가 `전쟁의 기억과 화해의 소명'을 주제로 발제를, 김성경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와 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이문동성당 주임신부)가 토론을 한다. 사회는 민화위 총무 강주석 신부가 맡는다.

올해 심포지엄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억하는 의미로 군종교구 JSA성당(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지난달 개최하는 방안이 고려됐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의 장소인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정전 기념일인 7월 2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진행 방식은 공개 행사로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전 신청을 받은 뒤 현장의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대신 민화위는 의정부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포지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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