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백제문화제 대폭 축소
제66회 백제문화제 대폭 축소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7.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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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비대면-온라인 개최
공주시는 올 가을 개최 예정인 제66회 백제문화제를 대폭 축소하고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 열린 (재)백제문화제재단 제60차 이사회를 통해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순연 없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행사운영 지침강화와 집단행사 위험도 평가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말전파가 적은 제례 위주 행사와 내년도 대백제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하기로 했다.

다수의 사람이 몰릴 수 있는 개·폐막식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하고, 혼불 채화를 비롯해 웅진백제 5대왕추모제, 무령왕추모제, 영산대제 등 제례 행사를 통해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연출 총감독제를 도입해 완성도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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