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쓰리' 레트로 열풍 합류
원조 `쓰리' 레트로 열풍 합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7.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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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 UP `바다' 리메이크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신곡 `바다'로 레트로 열풍에 합류한다.

20일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코요태는 전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바다'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 `바다'는 지난 1997년 여름을 강타한 혼성그룹 `UP'의 동명 히트곡을 코요태가 리메이크했다.

신지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과 김종민의 부드러운 목소리, 빽가의 흥 넘치는 랩 메이킹이 인상적이다.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편곡으로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음악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레트로 열풍이 일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정지훈)가 결성한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가 대표적이다. 싹쓰리가 인기를 누리면서 90년대와 2000년대 혼성 그룹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KYT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코요태가 선보이게 될 여름 댄스곡 `바다'가 레트로 열풍 속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인다”고 기대했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인기를 누렸다.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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