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충청권 첫 GGAP 획득
논산딸기 충청권 첫 GGAP 획득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7.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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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성 보장 세계 양대 국제인증
국내외 경쟁력 제고·수출판로 확대 기대
황명선 논산시장이 싱가포르의 한 마켓에서 논산딸기를 홍보하고 있다. /뉴시스
황명선 논산시장이 싱가포르의 한 마켓에서 논산딸기를 홍보하고 있다. /뉴시스

 

논산딸기가 충청권 최초로 딸기 GGAP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노성농협 딸기공선회(대표 권창원, 이하 노성농협)가 GGAP인증(Global Good Agricultural Practices)단체인증을 획득했다.

GGAP제도는 AGAP(Asia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와 함께 세계 양대 국제인증으로 손꼽히며 생산에서 유통 전반에 걸쳐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농산물 이력 추적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논산딸기는 지난 3월 논산농협에서 AGAP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논산딸기의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수차례의 해외수출 경험을 토대로 논산딸기 발전방안을 수립해 저장성 개선 복합시스템 지원 등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논산딸기의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베트남 등 `발로 뛰는'세일즈 행정으로 동남아 딸기 시장을 공략하는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총 1500만 달러의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논산딸기를 협찬홍보하는 등 논산딸기의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그 입지를 굳혔다.

시 관계자는 “국제인증을 취득하면서 국내·외 논산딸기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시장에서 각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가 될 수 있도록 국제인증 취득, 저장성 개선 등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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