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이차전지 R&D센터 들어선다
천안에 이차전지 R&D센터 들어선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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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외투 우량기업 한국유미코아와 MOU 체결


5년간 1만9296㎡ 부지에 총 360억 투자키로
천안시에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산업인 이차전지산업 관련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2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투자 우량기업 한국유미코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외국인투자기업 한국유미코아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유미코아는 향후 5년간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총 1만9296㎡ 부지에 총 36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의 이차전지 양극제 R&D 센터를 설립하고 100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한국유미코아는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축전지 제조용 리튬화합물 등 배터리를 생산하는 벨기에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 부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3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천안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유미코아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유미코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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