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번째 청백전서 5이닝 4실점 부진
류현진 두번째 청백전서 5이닝 4실점 부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7.19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 정부 MLB 토론토 홈경기 불가 방침 … 대체 구장 물색중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0년 로저스센터 마지막 등판이 될지도 모르는 자체 청백전에서 다소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 7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하지만 MLB닷컴은 “류현진이 4실점하기는 했지만 투구수를 75개까지 늘렸다”면서 “또 건강한 모습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MLB닷컴은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2020년 로저스센터 마지막 등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캐나다 연방 정부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해달라는 토론토 구단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방역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며 “국가의 안전을 지키고자하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대체 홈 구장을 물색 중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