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음독자살 예방 `잰걸음'
당진시 음독자살 예방 `잰걸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0.07.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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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실무자 회의도

 

당진시는 지난 17일 종합복지타운에서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보급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약안전보관함의 필요성과 안전한 농약 사용법 안내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마을 이장, 부녀회장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니터링 하고 자살고위험군의 주민을 사전에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어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실무자회의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도 함께 개최했다.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2차 실무자회의에는 36명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상반기 사업별 추진 현황과 코로나 19로 인한 대책을 논의했다.

보건소 마음건강팀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내 유관기관 등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활동으로 자살률 감소 및 시민에게 효율적인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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