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뉴딜사업 `순항'
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뉴딜사업 `순항'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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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 일원 면적 16만225㎡ 규모 … 2022년 준공 예정


아산시·주민·전문가그룹 삼위일체 성공모델 완성 노력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행정은 물론 매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해 지역의 일자리, 돌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도시로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해 주는 도시를 말한다.

지난 2009년 7개 인증도시를 시작으로 현재 92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아산시는 지난 2011년 최초 지정, 2016년 재지정, 오는 2021년 전국 최초로 3차 지정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로 온천동 242-10번지 일원(장미마을·싸전부지)에 면적 16만225㎡로 사업비 11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예정으로 추진중 이다.

특히 이 사업은 아산시가 행정체계 구축과 부서 간 업무협력을 맡고 여성가족부는 전문가그룹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중앙부처·공기업·지역주민협의체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아산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아산과 서울을 오가며 매월 1회 이상 개최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온 역량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사회적 배제가 일상화 됐던 성매매집결지 장미마을을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지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이라며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전문가그룹·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성공적인 모델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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