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특성화고 3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충북 특성화고 3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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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2억5000만원 예산 지원·실습실 환경 개선 등 추진
충북도내 3개 특성화고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수행되는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 노동 시장의 급변, 제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전개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직업계고의 학과개편을 통한 중등 직업교육의 질적·양적 개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청주공업고는 정밀가공기계과(2학급)를 정밀기계과(2학급)로, 항공기계과(2학급)는 항공모빌리티과(2학급)로, 전기에너지과(2학급)는 전기제어과(2학급)로 각각 개편한다. 또한 청주농업고의 경우 농업유통정보과(1학급)는 도시농업과(1학급)로, 농업기계과(1학급)는 반려동물과(1학급)로, 바이오뷰티산업과(1학급)는 바이오산업과(1학급)로 전환된다. 증평공업고의 건설정보과(2학급)는 도시공간건설과(2학급)로 개편한다.

특히 청주농업고는 2019년 반려동물과를 1학급 신설 승인받았지만 올해 신입생 충원 및 취업의 질을 고려해 신설이 아닌 확대 개편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급당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한 2021년까지 실습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 교육과정 변경 등에 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후 도교육청 심의를 거쳐 2022년부터 변경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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