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동도 뚫렸다 … 60대女 확진
코로나19 영동도 뚫렸다 … 60대女 확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7.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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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묘연 … 동선 병원·마트·식당 폐쇄 - 방역
영동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동군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군내 거주하는 여성 A씨(62)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쯤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영동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선별진료소로 옮겨졌다. A씨의 검체를 채취한 병원은 12일 녹십자에 검사를 의뢰해 13일 오전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군 보건소는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 조치하고 밀접접촉자인 남편도 자가격리 후 검체검사를 의뢰했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군 보건소는 A씨의 지난 9일 이후의 동선만 파악한 상태다.

A씨가 거쳐 간 병원과 마트, 식당 등은 폐쇄됐고 고강도 방역이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충북도에 역학조사관 파견을 요청하고 조속히 확진자의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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