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임대 … 풀백서 최전방 공격수까지 `다재다능'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이 수비수에서 공격수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이은범(24·사진)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왔다.
충남아산은 13일 “멀티 플레이어 이은범을 제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숭실고~서남대를 거쳐 2017년 제주에 입단한 이은범은 프로 통산 38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182㎝ 72㎏의 이은범은 풀백,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후방 침투 및 속공을 통해 측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은범은 “현재 팀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충남아산이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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