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7일 출시한 `음성행복페이'가 13일 기준 충전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83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발행액은 183억원이다.

회원가입 인원은 1만4487명으로, 남성이 57%, 여성이 42%를 차지하고 있고, 주로 4~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비율은 주유소 19.38% , 슈퍼마켓 16.15% , 편의점 12.54%, 농축협직영매장 11% , 병의원 6.47%, 약국 4.82%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7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던 10% 캐시백 행사를 올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도록 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오프라인 충전 판매 대행점 36개소를 개설하는 등 편의성을 확보했다.

조병옥 군수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음성행복페이를 더욱 적극적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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