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폐국도 생태 힐링명소된다
대청호 폐국도 생태 힐링명소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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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20억 확보… 35억3천만원 투입 수생식물관찰원 등 조성
옥천군의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비 20억원과 군비 15억3000만원 등 35억3000만원을 들여 대청호 내 폐국도(옛 37번 국도) 주변을 생태 힐링 명소로 꾸민다.

대청댐 건설 후 40년 간 유휴시설물로 방치된 폐국도는 그동안 이렇다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

군은 폐국도 일원을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만든다.

오는 2021년부터 3년간 수생식물 관찰원, 생태전망대, 진달래이야기길, 칠자화 단지, 숲속네트 어드벤처, 갈대단지, 관리동 등을 짓는다.

군은 지난해 장령산 숲속 동굴 체험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이 뽑혀 2년 연속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쉼표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관광객과 주민에게 사랑받는 충청권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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