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지락 대풍 … 생산량 작년 2배
태안 바지락 대풍 … 생산량 작년 2배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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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다양한 지원사업 성과
태안군이 명품 바지락 생산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태안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총 3093톤, 88억3000만원 상당을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이 늘었다.

군은 바지락 양식장 어장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에 나서 올해 총 18억 8700만원을 들여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양식어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패류(바지락 등) 종패구입 지원사업 ◆양식마을어장 어장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상기후 등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바지락 생산을 높이기 위해 바지락종패(1.0~1.5㎝) 31만3980㎏ 살포를 지원해 1년에서 1년 6개월 후 3.5㎝이상 성장하며 살포된 바지락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굵은 모래 8972㎥ 살포도 함께 지원했다.

이밖에 객토 및 잡석제거 등의 어장정화를 통해 바지락 성장에 필요한 서식환경을 개선하는 어장경운(21.3㏊)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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