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나선다
유성구,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나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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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종합스포츠센터·노인복지관 신축 이전·개원


내년엔 반다비체육센터·전민복합문화센터 등도 신축
올해 유성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대전 유성구에 올해 말 신축이전하거나 새롭게 개원하는 문화·복지시설은 유성구보건소,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유성실버복지센터) 등 3곳이다.

구암동 신축부지로 이전할 유성구보건소는 지난해 5월 착공,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성구민 40만명 시대 증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맞춰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감염병 의심환자를 격리 검사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검사실과 주민 건강커뮤니티 공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어린이통합건강체험관도 만들어진 예정이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해 신성동에 신축돼 레슬링훈련장, 헬스장, GX룸 및 배드민턴 12면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균형 잡힌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2노인복지관을 신축한다.

`유성실버복지센터' 로 명명된 제2노인복지관은 원신흥동에 총 116억원이 투입돼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정보화실, 실내체육관, 강당 등을 구비해 10월 준공된다.

이밖에 2021년에는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 체육관), 전민복합문화센터, 구즉동·신성동·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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