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번리와 비기며 올 시즌 홈 경기 전승 도전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번리와 비긴 리버풀은 승점 93점을 기록하며 2017~2018시즌 맨페스터 시티가 세운 EPL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에 7점 차로 다가섰다.
3경기를 남겨운 가운데 리버풀이 최다 승점 기록을 넘어서려면 전승을 해야 한다.
리버풀은 아스널(16일), 첼시(23일), 뉴캐슬(27일)과 차례대로 경기한다.
번리는 승점 5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49)을 10위로 밀어내고 9위에 올라섰다.
리버풀의 홈 경기 전승도 아쉽게 무산됐다.
34라운드까지 치른 17번의 홈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던 리버풀은 이날 번리와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4분 번리의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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