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랜드 조성·상품권 할인판매·일자리사업 등 박차
태안군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국내·외 경제 침체 △농·수산 식품 등 소비사회의 변화 △디지털 기술 가속화 △관광·복지 변화 △비대면 온라인 행정 확대 등에 대한 각 부서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4차 산업의 핵심인 무인기(드론)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태안 UV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해양·항공 레저 클러스터 조성 △인공지능 연구센터 거점 단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등 첨단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추진하고 더불어 `친환경시대'에 적합한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부남호 생태복원 등의 태안 미래 동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추진이 지연된 사업에 대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속히 증가해 올해 100만명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캠퍼(캠핑객)'를 태안전통시장 등으로 유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위축된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10%할인)'를 지속 추진하고,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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