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 소장 유물 문화재 추진
고인쇄박물관 소장 유물 문화재 추진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5.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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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편산학계몽 등 4점 충북도에 신청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조선초기 금속활자본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을 포함한 4점의 유물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고인쇄박물관이 추진중인 문화재는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을 비롯해 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4점으로 모두 고인쇄사적인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신편산학계몽은 조선 초기에 금속활자를 주조한 사실이 권말에 실려 있을 뿐만 아니라 보물로 지정된 동일본(보물 제1217호)보다 시대가 앞선 것이고, 자비도량참법집해는 직지를 찍는데 사용된 금속활자와 동일한 활자로 인출된 원본을 목판으로 다시 새겨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의미 있는 자료다.

시는 이에따라 도문화재위원의 현장조사와 도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충청도에 지정 신청을 한 상태로 오는 9월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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