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본선 진출작 8편 선정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본선 진출작 8편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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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땐 1억 규모 제작지원금·후반작업 현물지원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가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선 진출작 8편을 선정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온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역시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3편, 다큐멘터리 3편을 선정했다.

올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심사위원은 영화 <블라인드>(2011), <순수의 시대>(2015) 등을 연출한 안상훈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조영각 프로듀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2003)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한 영화 기획자 김영 프로듀서 등 3인이 맡았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안상훈 감독이 멘토링 하는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워크숍을 거친 후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소개되며 피칭 후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총 1억원가량의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현물지원을 받게 된다.

`피치 펀치'에서 공개되는 본선 진출작은 <밤이 길어 생긴 일>(문재웅), <구전가요>(이병훈), <지고지순>(고승환), <언니를 기억해>(조하영), <블루 시티 서울>(정성준), <아치의 노래>(고영재), <포코 아 포코>(김영준), <블루>(김영환) 등으로 음악영화의 장르화를 시도한 참신한 수작이라는 평이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개최된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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