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3일 새벽 집중호우 주의해야…시간당 최대 50㎜
충북 13일 새벽 집중호우 주의해야…시간당 최대 50㎜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7.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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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은, 옥천, 영동 호우 예비특보
13일 오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 2020.07.12 /뉴시스
13일 오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 2020.07.12 /뉴시스

 

13일 오후 충북 남부(옥천, 영동, 보은)지역과 청주에 빗방울이 떨어지지 시작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에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지역에 13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30~35㎞의 속도로 북동진해 오후 6시~오후 9시 에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된 후 14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3일 새벽과 낮 사이에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 14일 낮까지 최대 100~200㎜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상 주차장이나 하상도로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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