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생 재난지원금 준다
영동군 학생 재난지원금 준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7.0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읍·면사무소서 신청 가능
초등생 10만원~대학생 30만원 지급… 경제 활성화 기대
영동읍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미취학 아동과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영동읍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미취학 아동과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영동군이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취학아동과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군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 형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대학교 재학생까지 7420여명이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은 15만원, 고등학생은 20만원, 대학생은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들에게 총 13억7300여만원이 지급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8일 전체 대상자의 20%에 달하는 1554명, 2억5700여만원이 지급될 정도로 군민의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읍·면사무소에 별도 지원창구를 마련하고 안내요원과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군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돕고 있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즉시 선불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간내에 필히 발급받아 면학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요긴히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