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소통 기반 고품격 보육서비스 `눈길'
영동군 소통 기반 고품격 보육서비스 `눈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7.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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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원아·학부모 걱정 덜기 집중


학부모소식지 발행·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진행
영동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군내 16개 어린이집과 힘을 합쳐 다양한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군은 어린이집 등원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월간 학부모소식지' 발행, SNS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부 어린이집은 `예쁜어린이 포토존'을 설치해 아동의 다양한 활동사진을 전송하며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어내고 아이들과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어린이집 급식사고에 대비해 매일 식단표와 아동급식 사진을 직접 찍어 키즈노트, 블로그, 밴드 등에 적극 공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어린이집에 자동출결 시스템을 설치해 아동의 등·하원과 이상 유무를 보호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코로나로 관내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가자 교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600여 원아에게 영아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최근 3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안전시설물 설치, 놀이기구 교체 등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했다.

이같은 소통과 공감의 보육정책 덕분에 8개 어린이집이 2019년 보건복지부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군은 보육정책 기관 평가에서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뽑혔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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