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현 감독 ‘평행선’, 美 AGFC 메리트상 수상
최경현 감독 ‘평행선’, 美 AGFC 메리트상 수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7.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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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현 감독(사진)이 단편 영화 `평행선'(Parallel Lines)으로 미국 `애콜레이드 글로벌 필름 컴페티션'에서 본상 격인 `메리트상'을 받았다.

2003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돼 18년 차를 맞이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온라인 상영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측은 `평행선'의 수상에 대해 “현대 사회의 일그러진 일상으로서 학교폭력과 고부갈등의 문제를 작가적인 시선으로 몰입력을 높였다”며 “산업화로 인해 해체되어 가는 현대 가족의 모습을 주 소재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최경현 감독의 세계관을 예의 주시한다”고 밝혔다.

최경현 감독은 “세계 여러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 일정이 파행을 거듭했다”면서 “`애콜레이드 글로벌 필름 컴페티션'에서 수상을 한 것만으로도 영화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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