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7일자로 이경자 연구관과 김민자 연구관을 포도연구소장과 와인연구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북농기원에서 여성 연구소장을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자 신임 포도연구소장은 친환경연구과에서 근무하면서 토양 및 수질분석 연구 등 이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성과를 거뒀다. 보은의 대추연구소 설립과 연구기반 조성에 초석을 다져 보은 대추산업 명성에 큰 기여를 했다.
김민자 신임 와인연구소장은 약용작물과 버섯 연구에 열정을 쏟아 여름철 고온에서도 잘 자라고 품질이 탁월한 갈색팽이 버섯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를 육성해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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