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게임산업 연구인재 양성 추진
KAIST, 게임산업 연구인재 양성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7.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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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등과 사업단 구성 … 내년 석·박사과정 개설
KAIST(총장 신성철)가 2021년 봄학기부터 차세대 게임의 기획·개발·경영과 관련된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게임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연구인재 양성 프로그램' 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KAIST CT-Game 프로그램' 으로 신설된 대학원 과정은 게임 전문 R&D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10여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미래게임기술, 미래게임정보공학, 미래게임문화, 게임기술경영 등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CT-Game 프로그램의 정규 개설은 그동안 산업 분야로만 인식된 게임을 학문의 영역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우리나라 게임의 사회문화적 위상 변화는 물론 게임산업 분야의 과학화와 체계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는 중요한 진전이다.

이를 위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엔씨소프트 및 대전시립미술관과 협업하는 사업단을 구성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차세대 게임 콘텐츠 기술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및 대전시립미술관과의 공동연구, 펠로우십, 산학장학생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자를 모집 중인 KAIST CT-Game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gam e.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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