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양도시' 태안 만들기 박차
`신해양도시' 태안 만들기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7.0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세로 군수,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민선7기 3년차 환황해권 중심축 도약 기틀 마련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와 각 실·과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와 각 실·과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이 민선7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민선7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가세로 군수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각 실·과장, 읍·면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의 주요 역점사업을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별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종합 토론 등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7기는 지난 2년 동안 미래성장 동력 기반 강화를 위한 `광개토 대사업' 추진기반 구축에 힘써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이 반영된 바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수기업(5개 기업) 1000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문화 시책을 추진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태안을 찾고 있으며 만리포 전망타워 및 경관 조명 설치사업(올해 7월 준공 예정)·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사업(실시설계 중) 등을 비롯해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계획수립, 사계절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등을 추진해 `힐링과 즐거움을 더한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도시 태안'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군은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그간 달성한 성과에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더해 5대 군정 중점 전략 추진으로 신해양도시로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추진 전략으로 △해양산업도시-미래 해앙신산업 육성(해상풍력단지 조성·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도심항공교통) △해양관광도시-해양레포츠 중심지 조성(서핑클러스터·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 △해양생태도시-해양환경·생태기반 구축(가로림만 해양정원·마리나 산업·굴포운하 복원) △수산사업도시-고부가가치 수산업 진흥(스마트 양식어업·수산물 거점유통센터) △해양교류도시-환황해권 중심의 역할 강화(대중국 수산업 교류·세계 어업유산등재 추진) 등을 통해 다기능 해양도시로 태안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역점과제의 실천전략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에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달라”며 “민선7기 3차년도를 맞아 태안이 신해양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략적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