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7.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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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2구역 상업부지에 사업비 9100억 규모 복합시설 건립
한국철도(코레일)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차순위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 는 콘셉트로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100억원 규모의 주거·판매·업무·문화·숙박 등 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90일(3월 31~6월 28일)동안 진행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 모두 공모지침서상 평가 기준 점수 이상 획득해 `적격' 이었으며, 가격 및 계획분야에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앞선 평가를 받았다.

한국철도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인허가가 진행된다.

또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건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부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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