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항공기 등록대수 늘었다
청주공항 항공기 등록대수 늘었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7.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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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대로 전년比 21대 ↑ … 정치장 재산세 4배 ↑
코로나19 여파 기존 대형항공기 위주 유치 활동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올해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등록 대수 증가에 따라 청주시 세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항공기 정치장 등록 대수는 46대다. 지난해(25)와 비교해 21대 늘어난 수준이다.

항공사별 등록 대수는 △대한항공 27대 △이스타항공 11대 △진에어 6대 △아시아나항공 1대 △에어로케이 1대다.

이달 정치장 등록 재산세 부과액은 전년 같은 기간 18억4800만원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청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항공기 도입 대신 기존 대형항공기 등록 위주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시는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는 항공사에 항공기 정비료 명목으로 되돌려주는 납부 재산세 비율을 20%에서 30%로 늘렸다.

시 관계자는 “매년 청주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가 증가하면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세수 증대 효과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항공기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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