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경험·노하우로 시민행복 위해 최선”
“의정 경험·노하우로 시민행복 위해 최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7.01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 후반기 청주시의회 이끌 최충진 의장
`오직 시민' 의정 목표로 동료의원과 주어진 책임·의무 충실
의원윤리 강령 준수·실천 … 올바른 의회상 정립 보여줄 것
시민과 함께 호흡·소통 … “지지·아낌없는 성원 해주길 바란다”

 

1일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시작됐다. 3선의 최충진(61·영운·용암1·용암2동·사진) 의장에게 시의회 운영 구상을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1일 취임했는데 소감은.

△저보다 인품과 능력이 뛰어난 의원들이 많은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의장의 중책을 맡겨 준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민의를 제대로 대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 후반기 의정 목표를 `오직 시민'으로 정했는데,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은.

△후반기 의정 방침은 `오직 시민'으로 정했다. 오직 시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저를 비롯한 38명의 의원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보태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만 생각하며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전반기 2년간 부단히 애쓴 의원들의 노력과 고민이 헛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의원들의 고견을 많이 듣고 토론하며 권한보다는 책임이 많은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청주시의회 수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



-올바른 의회상은.

△올바른 의회상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집행부가 올바르게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의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와 성숙한 시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의원끼리 소통하며 대화와 화합으로 의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의원윤리 강령을 제대로 준수하고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계획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분들과 크나큰 도움을 주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평소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청주아리울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를 이끌며 봉사활동을 해온 것이 30여 년 정도 됐다.

지속해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의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 양성과 모두가 봉사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저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소통하며 나눔 활동을 펼쳐 기쁨을 배로 나누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밝은 등대 같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청주시민이 있기에 청주시의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청주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오직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청주시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기를 바란다. 의회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해주고 열심히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85만 청주시민으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청주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