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도입
청주시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도입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0.07.0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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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 태극문양-위변조 방조 홀로그램-KOR 가미
차량 불빛에 식별 용이 … 야간 교통사고 예방효과 기대
1일 도입된 반사필름식 새 번호판과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1일 도입된 반사필름식 새 번호판과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1일부터 빛 반사율이 높은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자동차 번호체계를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1일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번호판은 좌측에 청색계열 바탕에 국가상징인 태극문양을 넣었고 중단에는 위변조방지 홀로그램을, 하단에는 한국 영문표기인 `KOR'을 넣어 디자인됐다.

새 번호판은 모방제작이 쉽질 않아 그동안 문제가 됐던 무등록 차량과 대포차의 번호판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번호판에 차량 불빛에 식별이 용이한 재귀반사식 필름이 부착돼 있어 야간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등록차량은 물론 기존 7자리 번호판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필름식 또는 페인트식 번호판 선택도 가능하다.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김나영 주무관은 “필름식 번호판 도입으로 차량번호판은 천공 페인트식과 비천공 페인트식-필름식 등 3종류가 됐다며 8자리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경우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 오영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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