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심정지 신생아 살렸다
진천소방서, 심정지 신생아 살렸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6.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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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실시 … 산모·아이 건강한 상태로 병원 이송
(왼쪽부터) 이재성 소방위, 염달선 소방교, 손민정 대원.
(왼쪽부터) 이재성 소방위, 염달선 소방교, 손민정 대원.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태어나자마자 심정지 되었던 신생아의 소중한 생명을 되살렸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7일 새벽 5시쯤 산모로부터 진통이 온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위 이재성, 소방교 염달선, 손민정 대원이 출동해 2분 만에 현장인 집에 도착했다.

이때 아이의 머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로 신속하게 의료지도를 해 유도 분만하며 생명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신생아가 심정지 상태임을 빠르게 인지해 긴급심폐소생술을 실시, 2분여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며 소중한 생명을 되살렸다.

구급대원들은 신생아를 소생시킨 후 탯줄을 절단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송정호 서장은 “기적 같은 생명 탄생의 순간을 우리 구급대원들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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