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내일 `티샷'
KPGA 코리안투어 내일 `티샷'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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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재경 등 국내·해외파 스타 등 156명 자웅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지만 참가 선수들은 투어가 멈춘 기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156명이 출전하는 것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이다.

이재경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은 제네시스 대상 2연패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이수민(27) 역시 올 시즌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개막전에 출격한다.

해외파와 국내파의 대결도 볼거리다.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정상적으로 대회 개최를 하지 못하면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이 국내로 돌아와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파의 선봉은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이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순위 23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3승의 왕정훈(25)도 2017년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아시안투어 신성 김주형(18)은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아시안투어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올 3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얻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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