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강인 팀 패배는 못 막았다
돌아온 이강인 팀 패배는 못 막았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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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전 퇴장 징계 후 첫 교체투입 … 공격포인트 실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사진)이 퇴장 징계 후 처음으로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0-2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발렌시아는 12승10무10패(승점46)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난 19일 레알 마드리드와 29라운드에서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향한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한 이강인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30라운드 오사수나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에이바르와 31라운드(0-1패)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가 없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14분 파코 알카세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44분에는 헤르라드 모레노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빼고 이강인을 교체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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