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학교 코로나19 안정세 지속
충북지역 학교 코로나19 안정세 지속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6.29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6일 기준 37명 진단검사 … 등교개학 이후 가장 적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충북 학교들은 철저한 거리 두기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기준으로 등교 학생 중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이 37명으로 등교 이후 가장 적었다.

검사를 받은 3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9 전담구급대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24일 61명에서 25일 52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등교 이후 가장 적은 37명까지 감소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가진단으로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도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건강 상태 자가진단에서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848명(0.6%)으로 집계됐다.

앞선 24일과 25일에도 각각 833명과 826명으로 800명 초반대를 유지했다.

등교를 앞둔 도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출근 전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거리 두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