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25.5% … 삼성SDI 5위·SK이노베이션 7위
LG화학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를 달리고 있다.SNE리서치 등에 따르면 지난 1~4월 중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의 점유율은 2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나소닉(22.9%), CATL(21.0%), BYD(6%), 삼성SDI(5.6%), AESC(4.9%), SK이노베이션(4.2%)이 뒤를 잇고 있다. LG화학이 1위, 삼성 SDI가 5위, SK이노베리션이 6위로 국내 배터리 3사가 10위 권에 포진했다.
이 기간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 시장 모두 침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6.6GWh로 91.0%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4위에서 1위로 올랐다.
삼성SDI는 1.5GWh로 18.9% 증가해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74.3% 증가한 1.1GWh를 기록해 순위가 역시 두 계단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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