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美서 4분의 1 발생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美서 4분의 1 발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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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
플로리다주 하루 확진자 1만명 육박하기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12시3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50만1281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건 지난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팬데믹(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선언한 지 약 3달 만이다.



이 중 미국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2만5803명으로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뒤이어 브라질(5만7622명), 영국(4만3634명), 이탈리아(3만4738명), 프랑스(2만9781명), 스페인(2만8343명), 멕시코(2만6648명)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를 처음으로 보고했던 중국에서는 4641명이 숨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 등 남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54만8991명으로 감염자가 두번째로 많은 브라질(134만4143명)의 두 배 수준이다.



CNN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보건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8530명 나왔다고 밝혔다. 27일에는 9585명이 추가돼 신규 감염자가 1만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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