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 구간 산책로 조성 … 가족단위 쉼터 기대
계룡시가 엄사면 유동리 소재 종합문화체육단지 주변에 시민들의 도심 속 힐링을 위한 둘레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둘레길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체육단지 주변 2㎞구간으로 노면 정비와 산책로를 완만하게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천변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 산책로에는 야자매트,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운치를 더했으며 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벗나무를 식재해 짧은 구간에도 다양한 힐링 포인트로 변화를 줬다.
또 30분 내외의 코스로 이어지는 둘레길 구간마다 안내판을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동반하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산책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둘레길에서 이어지는 문화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는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과 파라솔, 파고라 등 휴식공간을 마련해 전당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Y자 형태로 조롱박 터널을 조성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했다.
더불어 올 봄에 인근에 식재한 병꽃나무, 연산홍,맥문동 등은 체육단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계절별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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