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심공원 국토부 공공 토지비축사업 대상지 선정
청주 명심공원 국토부 공공 토지비축사업 대상지 선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6.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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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은 문화재 지정구역(신봉동 고분군)이 포함된 청주 명심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해 토지를 일괄 보상한 후 시에서 토지대금을 5년 이내에 분할 납부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국비 187억원을 포함해 총 268억원을 신청했다.

다음달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른 토지매입에 대한 지자체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토지 비축 사업 선정은 단계적 보상이 아닌 일괄 보상을 통해 보상기간 단축 및 명심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조기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종환 의원은 “명심근린공원은 청주도심 내 주요 녹지축으로 보전이 꼭 필요한 곳인데 이번 공공 토지 비축 사업선정으로 청주시의 도시공원 부지매입 부담을 더는 동시에 청주시민들의 녹지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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