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매체 “벨기에 안더레흐트·독일 함부르크 등도 주시”
올 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을 떠날 것이 유력한 이재성(28·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독일 매체 리가 츠바이는 23일(현지시간) “유럽 3개 구단이 이재성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재성과 연결되는 세 구단은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와 안더레흐트(벨기에), 함부르크(독일)로 알려졌다.
이중 EPL 소속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울산)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한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겐 익숙하다. 이번 시즌 리그 9위에 올라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이 뛸 당시 사령탑이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아직 지휘봉을 잡고 있다.
홀슈타인 킬에서 올 시즌 10골 8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이재성은 최근 재계약을 거절하고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이재성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이를 위해 EPL 선수들을 관리하는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새로운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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