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됐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6.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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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역 거점병원 선정 … 대지 6600㎡에 신축 예정
지하 4층·지상 6층 60병상 규모 … 2024년 개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투시도. /뉴시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투시도. /뉴시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부권(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까지 감염병 전문병원을 공모했다.

중부권에서는 총 4개 병원이 참가했고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에따라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중부권역의 거점병원이 돼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공공·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하게 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신축하게 될 감염병 전문병원은 병원 암센터 바로 옆 대지 6600㎡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음압격리병상으로 채워질 감염병 전문병원의 병상 규모는 총 60병상으로 1인실 20병상, 2인실 40병상으로 2024년 개원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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