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온라인 생중계
충북자연과학교육원,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온라인 생중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6.2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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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부분일식 온라인 생방송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에서 2020년대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부분일식은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가려지는 천문현상이다.
 
 관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행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부분일식 관찰뿐 아니라 금천고 류승환 교사와 오송고 양원상 교사의 재미난 일식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은 ‘우주see’(https://han.gl/JA9op)이다.
 
 박재환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방송 관측회로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천체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1일 부분일식은 오후 3시34분에 시작해 오후 5시3분께 태양의 약 55%를 가리는 최대치를 지나 오후 6시7분에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분일식을 놓치면 앞으로 10년 후인 2030년 6월 1일에나 관측할 수 있다. 태양을 도는 지구의 궤도와 지구를 도는 달의 궤도가 5도 이상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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