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멈춘 UEFA챔피언스리그 단판승부 검토
일정 멈춘 UEFA챔피언스리그 단판승부 검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6.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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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포르투갈 리스본 유력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클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처럼 단판 승부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9일(한국시간) “UEFA가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로 치를 것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탓에 16강전에서 일정이 멈췄다.

아탈란타(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나머지 네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유벤투스(이탈리아)-리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첼시(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는 아직 16강 2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리스본과 프랑크푸르트(독일), 모스크바(러시아)가 개최를 희망하는 가운데 인디펜던트는 리스본을 가장 유력하게 꼽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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